대학생만 '100만원 축하금' 주는 군 장학회... '차별에 화가 난다'

South Africa News News

대학생만 '100만원 축하금' 주는 군 장학회... '차별에 화가 난다'
South Africa Latest News,South Africa Headlines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46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2%
  • Publisher: 51%

대학생만 '100만원 축하금' 주는 군 장학회... '차별에 화가 난다' 단양 단양군장학금 단양장학회 단양군 단양군수 최영길 기자

충북 단양군장학회가 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하는 모든 학생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축하금을 주기로 하면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고교 졸업생들은 불평등한 대우를 받는다는 지적이다.

가입자 수가 6800명에 이르는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의 한 이용자는"대학에 안 가고 부사관으로 가거나, 취직을 하는 아이들은 단양 학생이 아닌가?"라며"대학에 가야만 입학금을 주는 차별을 지켜보는 학부모로서 화가 난다"라고 지적했다. 인서울 대학만 장학금 또 받는다? 이를 두고 소위 '인서울 대학' 등 명문대 대학생에게만 특혜를 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양장학회가 예시로 든 2022년 11월 14일 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순위 39위 중 수도권 소재 대학은 26개교다. 지역 고교생 사이에서는 '인서울 대학에 입학하면 무조건 장학금을 받는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 공공성이 짙은 군장학회가 대학 서열화에 동참하는 데 문제를 제기하는 주민들도 있다. '지역을 이끌 차세대 인재를 지원해야 하는데, 특정 언론이 내놓는 평가 순위를 반영해 장학금을 주는 게 적절하냐'는 지적이다. 또한 '단양을 떠나지 않고 이근 제천이나 충주, 경북 영주 등에 있는 대학에 통학하는 학생들에게 혜택을 더 줘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단양군 관계자는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대학순위는 선발 과정에서 고려되는 몇 가지의 요소 중 하나일 뿐"이라며"장학회는 공정하게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역 정가에 밝은 한 관계자는"문제는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결하는지 지켜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다른 기관에서 장학금을 받고 있는데, 단양장학회에서 일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중복 지원하는 것도 논란이다. 단양군에 사업장이 있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가운데는 임직원 자녀들에게 학자금을 지급하는 회사가 여럿 있다. 단양장학회는 회사로부터 학자금 지원을 받더라도 장학금을 지급한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OhmyNews_Korea /  🏆 16. in KR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교육감 잔혹사 또 당선무효?…1년 안 됐는데, 4명이 사법리스크 | 중앙일보교육감 잔혹사 또 당선무효?…1년 안 됐는데, 4명이 사법리스크 | 중앙일보교육계 진보·보수 지형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r교육감 당선무효 사법리스크
Read more »

민주당 “주 4.5일제, 예금자 보호 1억 법안 발의”···방송법 본회의 부의 요구 건도 처리민주당 “주 4.5일제, 예금자 보호 1억 법안 발의”···방송법 본회의 부의 요구 건도 처리더불어민주당은 21일 “주 4.5일제를 추진하는 기업에 일정한 인센티브를 주는 법안을 다음주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Read more »

'흑인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비난 여론 · 인종 차별에 가슴 찢어져''흑인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비난 여론 · 인종 차별에 가슴 찢어져'디즈니 최초의 '흑인 인어공주'로 전 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할리 베일리가 악플로 인한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할리 베일리는 20일 '더 에디션'과의 인터뷰에서 '인어공주' 캐스팅이 공개된 후 직면한 비난 여론과 인종 차별에 대해 '전 세계의 반응을 보는 것은 충격이었다.
Read more »

베트남 유학생에 '동남아 티 난다'... 이래서 인권조례 필요하다베트남 유학생에 '동남아 티 난다'... 이래서 인권조례 필요하다베트남 유학생에 '동남아 티 난다'... 이래서 인권조례 필요하다 충남 혐오 차별 인권조례 이주민 사라칸 기자
Read more »

日경산상, 韓화이트리스트 복원 관련 '수출관리 확실히 확인' | 연합뉴스日경산상, 韓화이트리스트 복원 관련 '수출관리 확실히 확인' | 연합뉴스(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22일 한국의 '화이트리스트'(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을 주는 백색국가 리...
Read more »



Render Time: 2025-03-05 21:2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