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버리는 것에 문제 의식 얕아... "우리집이라면 이러겠나"
탕후루를 먹고 난 쓰레기들, 즉 작은 종이컵과 탕후루가 꽂혀있던 꼬챙이가 골목 구석구석에 버려질 것이, 남이 버린 종량제 봉투에 꼬챙이를 푹 꽂고 사라질 일들이 눈앞에 선하다는 것이다.친구는 울분을 토하며 이걸 굳이 길가에 버리는 이들이 어떤 심리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사람들은 손에 든 작은 쓰레기들을 너무 쉽게 길가에 버린다고, 그건 대학가나 원룸촌이 유독 심하다고도 덧붙였다.
"그렇게 좋지는 않은 것 같다. 어떨 때 보면 치킨 상자에 치킨 뼈와 무가 그대로 담긴 채로 그대로 버려지는 경우도 있다. 특히 사람들이 자기가 마시던 커피를 진짜 많이, 그냥 컵에 담은 채로 버리고는 한다. "제가 맡은 업무는 말 그대로 쓰레기를 치우는 거다. 여기 분리배출 통에 담긴 쓰레기들을 봉류별로 큰 비닐에 담아서 수거해갈 수 있게 해 놓고, 쓰레기장 자체도 청소를 한다. 음식물 쓰레기 같은 게 그냥 버려져 있는 경우가 많아서 청소를 제때 안 해주면 바퀴벌레나 쥐가 나올 수도 있다. 그래서 인근 원룸 거의 전부를 다른 담당자 한 명과 함께 일주일에 한 번씩 청소한다." "원룸 쓰레기장은 대부분 깨끗하진 않다. 학생들이 쓰레기를 제대로 안 버리지 않나. 배출장에 '플라스틱, 종이, 비닐' 이렇게 명확하게 구분을 해놔도 한 군데에 집에서 나오는 모든 쓰레기를 다 버리는 경우도 있고, 특히 음식물 쓰레기를 플라스틱 통에 담아 뚜껑도 없이 버리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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