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30GB 찔끔, 서민에 도움 되나'…실질 통신비 완화 강조 SBS뉴스
단순히 한 달 동안 데이터 30GB를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하는 데 그쳐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 언론 통화에서"데이터 30GB를 찔끔 준다고 해서 서민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겠나"라며"이 정도로 대충 넘어가려 하면 국민이 분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다른 관계자는 통화에서"비상한 각오로 마련한 대책이라 볼 수 있나"라며"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어제 대통령으로부터 소비자들이 체감 가능한 방안을 더 주문받고 돌아갔다"고 전했습니다.윤 대통령이 어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모든 수단을 열어두고 통신 시장 과점 해소와 경쟁 촉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도 그런 맥락으로 해석됩니다.다만, 이로써 국민의 실질적인 통신료 부담 완화 효과를 내려면 통신사들의 추가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이견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우선 소비자들이 30GB를 무료 사용하는 대신 한 달 동안 더 저렴한 요금제로 변경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기업들이 충분히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소비자 선택권 확대 측면에선 매달 100GB까지는 필요 없는 소비자를 위해 중간 요금제를 신설한다든가 한 달이 아닌 석 달 기준의 요금제로 월 한도를 유연하게 설정한다든가 하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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