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비판하며 그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전시민들이 야간 집회에 참석했다. 주최 측 추산 3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모여 퇴진을 외쳤다. 집회에서는 윤 대통령을 비판하고 퇴진을 촉구하는 발언들이 이어졌다.
주최 측은 1500개의 깔개를 준비했지만 시작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동이 났다. 경찰은 편도 4차선 도로의 2개 차선을 집회장소로 내어주었다. 하지만 몰려드는 시민들은 차도에 앉은 자리가 없어 자전거도로와 인도에까지 앉고 섰다.
집회장에는 대형트럭이 도로를 가로지르며 중앙무대로 세워졌다. 이 트럭에는 '반헌법적 계엄폭거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는 글귀가 나붙었고, 시민들은 '윤석열 퇴진'이라고 쓰인 깃발을 들었다."윤석열, 스스로 독재 증명... 내란공모자까지 모두 색출해 처벌해야" 이날 발언에는 대학생도 나섰다. 대전충청대학생진보연합 이해천 대표는"어젯밤 역사로만 듣던 계엄령을 실제로 들었다. 사실 꿈을 꾸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대학생들도 이제 더 이상은 못 참겠다며 행동에 나서고 있다. 윤석열 탄핵은 이 시대 최고의 과제라 할 수 있다. 청년 학생들이 일어나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가열차게 가장 앞에서 싸우겠다. 대전시민들도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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