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교섭과 임금체계 개편을 요구하며 오는 12월 6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대구지부는 전국 최하위 수준의 처우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11월 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학교비정규직노조연대회의 대구지부는 29일 대구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많은 지역이 4기 단체협...
전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교섭과 임금체계 개편을 요구하며 오는 12월 6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대구지부는 전국 최하위 수준의 처우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11월 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방학중비근무자의 상시직 전환, 급식실 배치기준 완화와 인력충원, 퇴직금 제도의 개선, 장기근속휴가 및 퇴직준비휴가 도입, 상시직의 자율연수와 방학중비근무자의 직무연수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까지 9차례의 교섭과 조정회의를 거쳤지만 시교육청은 전년도 인상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그러면서 대구시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경우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가 밝힌 12월 6일 총파업에 앞서 오는 11월 21일과 22일 대구에서 파업을 진행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들은"물가폭등 상황에서 실질임금 하락을 방치하고 비정규직 차별 격차를 심화시키는 사측의 교섭상태에 분노한다"며"교착상태에 빠진 교섭을 타결국면으로 전환하기 위한 교육감들의 결단이 없다면 12월 총파업으로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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