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중간간부 인사] 검사 667명 인사 25일자로 단행
전국 최대 조직인 서울중앙지검의 주요 특별수사를 책임지는 고형곤 4차장은 유임됐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백현동 개발 의혹 수사를 비롯해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부 사건, 김만배 '허위 인터뷰' 의혹 사건 등 수사가 진행중인 만큼 일찌감치 유임이 예상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부 수사를 지휘하는 1차장에는 김창진 법무부 검찰과장이 임명됐다. 공안사건을 총괄하는 3차장에는 김태은 대검 공공수사기획관이 임명됐다. 2차장에는 박현철 대검 대변인이 가게 됐다. 4차장 밑의 반부패수사1·2·3부장은 새로 진용이 짜여졌다. 강백신 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장이 1부장으로 옮겼고, 최재훈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이 2부장, 김용식 서울남부지검 부부장이 3부장으로 각각 임명됐다.대검의 변화도 눈에 띈다. 엄희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장이 대검 반부패기획관으로 이동해 양석조 신임 반부패부장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범죄정보기획관에는 박영진 서울중앙지검 2차장이 임명됐다. 소위 '범정'으로 불리는 이 자리는 지난 정부에서 판사 사찰 논란, 고발 사주 의혹 등에 연루되면서 수사정보담당관으로 대폭 축소됐으나, 현 정부 들어 지난 5월 다시 원상 복구되면서 공석으로 비워뒀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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