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적으로 당뇨병 위험이 클수록 인슐린 분비능력이 더 빨리 감소하지만,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감소 속도가 더뎌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당뇨병 고위험군이라도 운동과 ...
유전적으로 당뇨병 위험이 클수록 인슐린 분비능력이 더 빨리 감소하지만,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감소 속도가 더뎌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당뇨병 고위험군이라도 운동과 금연, 충분한 수면 등을 지속하면 발병을 늦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흔히 성인 당뇨병이라고 불리는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분비하거나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능력이 떨어져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이다. 2022년 국내 사망원인 8위를 차지할 정도로 갈수록 유병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 발생에 대한 주요 예측지표인 ‘다유전자 위험점수’는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유전적 위험도를 점수로 매기는데, 그간 이 지표를 장기적인 인슐린 분비능력 변화와 연관지어 분석한 연구가 없었던 탓에 연구진은 보다 구체적인 관련성을 살펴보기로 했다. 14년에 걸친 당부하검사를 비교한 결과, 모든 그룹에서 인슐린 분비능력이 점차 감소했지만 고위험군의 감소폭이 가장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위험군에 비해 고위험군의 인슐린 분비능력 감소 속도는 1.83배 빨랐다. 즉 인슐린 분비능력이 장기적으로 줄어드는 속도 역시 유전적 요인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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