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베이스 넘어 인간의 벽 넘다…오타니 ‘50-50’

베이스 News

담장·베이스 넘어 인간의 벽 넘다…오타니 ‘50-50’
가을야구 진출야구 역사포스트시즌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43 sec. here
  • 1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56%
  • Publisher: 53%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49·50·51호 홈런을 잇달아 터트리고 50·51호 도루까지 해내면서 6타수 6안타(3홈런) 10타점 4득점 2도루로 펄펄 날았다. 오타니가 7회 2사 3루에서 총알 같은 시즌 50호 홈런을 때려내 대기록을 완성하자 관중은 수 분간 이어진 기립박수로 예우를 보냈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공식 성명을 내고 '빅리그 최초의 50-50은 오타니의 인품, 탁월한 성취를 이루고자 하는 계획성과 노력, 헌신이 두루 반영된 결과'라고 극찬했다.

메이저리그 의 스타 오타니 쇼헤이 는 몸 관리를 위해 술을 입에도 대지 않는 선수로 유명하다.그가 모처럼 샴페인 한 잔을 시원하게 ‘원샷’ 했다. 전인미답의 50홈런-50도루 달성과 빅리그 첫 가을야구 진출 을 자축하는 자리에서였다.

관련기사 다저스는 마이애미를 20-4로 대파하고 1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오타니는 2018년부터 6년간 LA 에인절스에서 뛰면서 한 번도 가을야구를 경험하지 못했다. 그는 올해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하면서 “우승할 수 있는 팀에서 뛰고 싶었다”고 했고, 이적 첫해 그 소원의 첫 관문을 통과했다.경기 후 샴페인 파티에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야구 역사에서 아무도 달성하지 못했던 기록이 나왔다. 쇼헤이! 축하해!”라고 외쳤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일본 매체는 “평소 술을 먹지 않는 오타니가 유리잔에 있는 샴페인을 모두 마셨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샴페인 맛이 참 좋았다”며 웃은 뒤 “포스트시즌은 MLB 진출 후 계속 꿈꿔왔던 무대다. 처음으로 나갈 수 있게 돼 굉장히 기쁘고 의미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자유계약선수를 앞둔 지난 시즌에는 타자로 눈부신 활약을 했다. 홈런·출루율·장타율 아메리칸리그 1위였고, OPS는 MLB 전체 1위였다. 투수로도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그는 올해 전 세계 프로 스포츠 역대 최고액을 받고 다저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는 공식 성명을 내고 “빅리그 최초의 50-50은 오타니의 인품, 탁월한 성취를 이루고자 하는 계획성과 노력, 헌신이 두루 반영된 결과”라고 극찬했다. 이어 “야구를 새로운 경지로 끌어 올리기 위해 계속 노력해 온 오타니가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경기를 중계한 캐스터는 9회 오타니가 3연타석 홈런으로 시즌 51호포를 날린 뒤엔 “이건 현실이 아니다. 오타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감탄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joongangilbo /  🏆 11. in KR

가을야구 진출 야구 역사 포스트시즌 오타니 쇼헤이 50홈런-50도루 MLB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MLB 120년 역사에 신기록 NEWS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50-50 도전' 오타니, 양대 리그 MVP도 가시권'50-50 도전' 오타니, 양대 리그 MVP도 가시권2024시즌을 앞두고 프로 스포츠 사상 역대 최고 규모인 FA 총액 7억 달러(9394억 원)의 계약을 맺었던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메이저리그 최초 기록 달성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올 시즌 오타니는 현재(9/5 기준) .292 .377 .617(타율, 출루율, 장타율) 44홈런 99타점 46도루 wRC+(조정 득점 창조력) 169 fWAR(대...
Read more »

‘MLB 최초 50-50’ 오타니, 가을야구 첫 출전도 예약 ‘겹경사’‘MLB 최초 50-50’ 오타니, 가을야구 첫 출전도 예약 ‘겹경사’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가 한 경기 3홈런을 때려내며 50홈런-50도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50-50클럽 회원이 된 그는 2018년 빅리그에 입성한 뒤 처음으로 가을야구에 나서게 됐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
Read more »

'50-50클럽' 오타니, 내년엔 '이도류'로 돌아갈까'50-50클럽' 오타니, 내년엔 '이도류'로 돌아갈까한 시즌에 40개의 홈런을 때리는 타자는 어느 리그를 가도 '거포'로 불린다. 한 시즌에 40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주자 역시 어느 리그에서든 '준족'으로 인정 받는다. 그리고 가끔은 그 어려운 40홈런과 40도루를 한 시즌에 달성하는 선수들이 종종 등장하기도 한다. 40홈런-40도루를 한 시즌에 달성한 타자는 단순히 '호타...
Read more »

'50-50' 오타니의 쇼타임…4년 연속 써가는 '각본 없는 드라마''50-50' 오타니의 쇼타임…4년 연속 써가는 '각본 없는 드라마'(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오타니 쇼타임.'
Read more »

타자만 하는 오타니는 이렇게 무섭다…ML 최초 50-50 새역사 주인공타자만 하는 오타니는 이렇게 무섭다…ML 최초 50-50 새역사 주인공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한 경기에서 홈런 2개와 도루 2개를 성공시키며 메이저리그 최초 한 시즌 50홈런-50도루의 주인공이 됐다. 오타니는 20일 마이애미 원정 경기에...
Read more »

'직원·경영진 모두 남녀 반반…여성에게 확신 줘야''직원·경영진 모두 남녀 반반…여성에게 확신 줘야'(인천=연합뉴스) 나확진 기자='우리 회사는 세계 1만 명 직원 가운데 50%가 여성이고, 경영진도 50%가 여성입니다. 이사회는 구성원 7...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5 0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