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피격 사건으로 그의...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피격 사건으로 그의 재집권 가능성이 커지자 오히려 이를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전장보다 15.87포인트 오른 5,631.22,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74.12 오른 18,472.57에 장을 마쳤다.트럼프의 피격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으나 증시는 그의 재집권이 유력하다고 판단한 듯 오히려 '트럼프 트레이드'에 나섰다.
금융정보분석업체 CFRA리서치 투자전략가 샘 스토발은"트럼프 전 대통령이 귀 말고 다른 곳은 다치지 않은 것이 다행스러운 소식"이라며"시장은 상승 동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그의 발언이 나온 직후 주요 주가지수는 오히려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이 9월 금리인하 확률을 100%까지 높이자 '뉴스에 매도'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골드만삭스는 기대 이상의 2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2%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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