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주역들의 보직 사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리호 개발 임무를 마무리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발사체개발사업본부를 내년에 해체하고, ‘발사체연구소’의 새로운 설립을 뼈대로 하는 조직개편에 대한 반발입니다. 🔽 자세히 알아보기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지난 6월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되고 있다. 이 2차 발사는 한국이 독자 개발한 발사체에 실제 기능을 지닌 독자 개발 인공위성을 실어서 쏜 첫 사례였다. 연합뉴스 최근 진행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조직 개편에 반발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주역들의 보직 사퇴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항우연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16일 옥호남 나로우주센터장은 이상률 항우연 원장에게 보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나로우주센터는 지난 6월 한국형발사체인 누리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내년 누리호 3차 발사도 이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옥 센터장은 누리호 발사체 개발을 이끈 발사체개발사업본부가 조직 개편에 따라 다른 연구·개발 부서로 재배치된 데 대해 반대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항우연은 지난 12일 발사체연구소를 신설하고, 그 안에 누리호 3~6차 발사를 맡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단’과 100t 액체 로켓엔진 등을 개발하는 ‘차세대발사체사업단’, ‘소형발사체연구부’ 등을 두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어 최환석 부원장을 발사체연구소장에 임명하는 등 인사도 단행했다. 조직개편과 인사는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 19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조직개편 과정에서 서로 의견 차이가 있어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나 싶다. 각자 의견을 논의하면 충분히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고, 개인적으로 고 본부장이 계속 중책을 맡아서 잘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항우연 관계자는 “고 본부장 등의 사퇴서는 아직 처리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 현재 항우연의 가장 큰 과제는 내년 상반기 누리호 3차 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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