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는 이미 준비됐습니다. 어느 쪽이 승리하든 역사입니다. 월드컵결승 🔽아르헨티나-프랑스 맞대결 미리보기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와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 AP AFP 연합뉴스 결전의 시간이 왔고, 두 영웅이 무대에 선다. 한쪽은 10년 넘게 세계를 호령한 이로, 황제의 시대를 끝내고 신정체제를 열며 직접 ‘축구 신’이 되었다. 이제 그는 자신이 만든 세계를 완성하고자 한다. 그라운드 천지창조의 마지막 장이다. 이에 맞서는 쪽은 신의 계획마저 뒤흔들 저력을 갖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그는 4년 전보다 더 강해져서 돌아왔고, 이번 대회 가장 날카로운 창으로 신을 공격하며 새 시대를 열고자 한다. 19일 오전 0시 카타르 루사일 루사일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을 치르는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와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 이야기다.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와 훌리안 알바레스. 루사일/AP 연합뉴스 서사는 이미 준비됐다. 어느 쪽이 승리하든 역사다. 더욱 간절한 쪽은 메시다. 2005년 국가대표에 데뷔한 메시는 아직 월드컵 우승이 없다.
알코르/로이터 연합뉴스 이에 맞서는 음바페는 가장 ‘축구신계’에 가까운 동시에, 그 세계를 파괴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다. 이미 20살 때 참가한 첫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던 그는 이번 대회에서 5골2도움을 기록하며 메시와 함께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카타르에서 무려 13골을 터뜨린 프랑스 포병부대가 자랑하는 가장 강력한 대포이자, 시속 36㎞에 달하는 순간속도로 상대 진영을 휩쓰는 야전사령관이기도 하다. 프랑스 입장에선 백전노장 올리비에 지루의 활약도 든든하다. 36살 지루는 193㎝ 큰 키를 활용해 날카로운 헤더를 뽐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휩쓸던 전성기 시절 ‘거너스’를 책임지던 그 지루의 재림이다. 이번 대회 4골로 득점 공동 3위. 개막 직전 부상으로 빠진 카림 벤제마 공백을 완전히 지웠다. 프랑스 올리비에 지루. 알코르/AP 연합뉴스 양 팀 모두 화력이 강한 만큼, 이를 막아낼 수문장 대결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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