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해명조차 논란 대통령 해외순방...직접 사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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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해명조차 논란 대통령 해외순방...직접 사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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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해명조차 논란 대통령 해외순방...직접 사과할까newsvop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5박 7일의 해외 순방에서 ‘영국여왕 조문 패싱’, ‘48초 스탠딩 한·미 정상 환담’, ‘굴욕적인 한·일 정상 간담’, ‘이 XX들 욕설’ 등 각종 논란만 남기고 별다른 소득 없이 귀국했다. ‘이 XX들 욕설’ 논란에 대한 대통령실의 해명은 상황을 수습하기는커녕 더욱 악화시켰다. 이에, 대통령 직접 사과 및 외교라인 전면 교체 등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윤 대통령의 해외순방 일정은 ‘조문 외교’라고 불렸던 영국 일정부터 꼬였다. 현지시간 기준 윤 대통령 내외는 지난 18일 오후 런던 공항에 도착한 후 런던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한 후 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시신이 안치된 웨스트민스터 홀에 들려 참배할 계획이었는데, 이를 갑자기 취소하면서 논란이 시작된 것이다.참배는 ‘라잉 인 스테이트’로 불리며 영미문화권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행위로, 일왕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은 늦은 밤에라도 웨스트민스터 홀을 찾아 참배하는 분위기였다.

영국에서의 ‘조문 패싱’ 논란은 미국에서 벌어진 각종 논란에 비하면 약과였다. 당초 우리 국가안보실은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합의해 놓고 시간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지만, 기대했던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은 이뤄지지 않았다.윤 대통령은 기시다 일본 총리가 있는 빌딩까지 직접 찾아가 30분 동안 만남을 가진 뒤 “약식 회담”을 했다고 밝혔지만, 일본 정부는 ‘회담’이 아닌 ‘간담’이었다고 발표하면서 의미를 축소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 취재진은 두 정상의 만남을 취재하지도 못했다. 이 만남은 일본 언론에만 노출됐다. 한국 취재진은 사진 한 장만 받았는데, 사진 속 회담 장소에는 국기조차 없었다.

기대했던 한미정상회담도 불발되자, 윤 대통령은 한미 기업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한·미 스타트업 서밋’ 등의 행사를 뒤로하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하는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회의가 끝나고 사진을 찍는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이른바 ‘48초간 스탠딩 대화’를 나눴는데, 대통령실은 이를 ‘한미 정상 간 환담’이라고 발표했다. 또 이 환담을 통해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에 관한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백악관 브리핑에서 IRA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이 행사가 끝난 직후 윤 대통령이 한 욕설은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행사장에서 나오는 길에 박진 외교부 장관 등과 대화를 나누다 “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X 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했다.

여권의 유승민 전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서 “막말보다 더 나쁜 게 거짓말”이라며 “벌거벗은 임금님은 조롱의 대상이 될 뿐”이라고 비판했다. 또 “한미통화스왑은 말도 못 꺼냈고, 이제 와서 경제부총리는 ‘한미통화스왑은 시기상조’라고 한다”라며 “환율 1400선이 무너졌는데 ‘시기상조’라니 어이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뒤가 안 맞는 말로 무능을 감추려고 하면 신뢰만 잃게 된다”라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대통령도, 당도 깊이 성찰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야당에서는 윤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은 총체적 무능을 날 것 그대로 보여줬다. 외교 참사를 깨끗하게 인정하고 사과하지는 못할망정 뻔뻔하게 거짓말까지 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실패한 순방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국민에게 사과하라”라고 촉구했다.

정의당과 진보당 등 진보정당도 비판했다. 김희서 정의당 대변인은 지난 22일 브리핑에서 “하루하루 지날수록 마이너스가 커진다. 국민의 걱정도, 한숨도 커지고 있다”라며 “더 마이너스를 만들기 전에 지금이라도 빨리 돌아오는 게 국익에 더 나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진보당도 ‘윤 대통령의 역대 최악의 외교참사’ 논평에서 “나오는 것은 한숨이요,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 됐다”라며 “고개 숙여 사과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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