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한 양자물리학 대가 “양자 기술은 경제 주권...도입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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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얽힘 증명한 알랭 아스페 교수 “네이버 등 대기업이 한국의 자산 한국과 협력해 기술 간극 좁힐 것”

양자얽힘 현상을 실험적으로 증명한 공로로 지난 2022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알랭 아스페 교수가 양자 컴퓨터의 적용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아스페 교수는 특히 양자 컴퓨터가 다양한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자 컴퓨터의 적용이 가능한 분야를 생각해보면 신소재 개발, 설계 최적화, 신약 개발, 2차전지의 전력 분배 개선 등 무궁무진하다”며 “이러한 부분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양자 컴퓨터의 기술 수준은 초기 단계이지만 도입을 미뤄서는 안 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트랜지스터가 발명된 이후 개인용 컴퓨터가 상용화되기까지 수십 년이 걸렸듯이, 양자 컴퓨터도 마찬가지로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스페 교수는 “양자 컴퓨터는 이미 상용화 단계에 도달했다”며 “완벽한 양자 컴퓨터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지금 있는 기술을 적용해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양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아스페 교수는 “한국에는 삼성, 현대, LG, 네이버 같은 훌륭한 대기업이 많이 있는데 이는 한국의 자산”이라며 “파스칼이 전문적인 양자기술을 제공하고 대기업들이 양자 컴퓨터의 최종 적용 사례를 공유하면 함께 간극을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파스칼은 이미 LG, 사우디 아람코, 탈레스, 에어버스, 지멘스, BMW, 존슨앤드존슨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며 기술을 실용화하고 있다.

아스페 교수는 “파스칼의 양자 컴퓨터가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예를 들어, 파스칼의 컴퓨터는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최적화, 정밀한 표적 치료를 위한 분자 시뮬레이션 가속화, 금융 리스크 모델링 개선 등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터뷰에서 그는 특히 양자 기술에 대한 한국 정부의 관심과 투자를 높이 평가했다. 윤석열 정부는 올 초 양자 기술을 ‘게임 체인저’로 정의하고 양자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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