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인류 안녕과 문명 진보에 기여한 인물을 골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귀감으로 널리 알리는 노벨상 시즌이 올해도 ...
과학분야엔 AI 기반한 발견 주목…문학상 두곤 각국 백가쟁명올해 노벨상 발표는 오는 7일 생리의학상으로 시작해 8일 물리학상, 9일 화학상, 10일 문학상, 11일 평화상을 거쳐 14일 경제학상으로 막을 내린다.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누가 될지를 두고는 이번 세기 들어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은 확대를 거듭해 중동 전체에 짙은 전운을 드리우고 있다.다른 한편에서는 피란, 굶주림, 잔혹행위 등 민간인들의 고통이 극도로 악화한 수단 내전 같은 폭력도 중단되지 않고 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 국제사법재판소,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을 후보로 꼽는다.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을 치르고 있는 국가의 지도자라는 점에서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평가된다.
스웨덴 싱크탱크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 댄 스미스 소장은"세계에는 너무 많은 충돌과 적의, 대립이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나는 올해가 노벨평화상이 주어지지 않아야 할 해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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