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 수상자 벤제마는 아예 월드컵 무대에 서지 못했습니다.네이마르 벤제마 케인 손흥민 부상
네이마르, 카림 벤제마, 손흥민, 해리 케인… 특급 골잡이들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최고의 무대 월드컵에서
네이마르는 세르비아 수비수들에게 수 차례 강한 태클을 당했다. 결국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을 호소했고, 후반 35분 안토니와 교체됐다. 스스로 걸어나가긴 했지만 신발을 벗은 네이마르의 발목 쪽은 부어있었다. 벤치에 앉아있던 네이마르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얼음치료를 받은 뒤 절뚝이는 모습도 비쳤다. 브라질 관계자는"네이마르가 부상 이후에도 11분 동안이나 뛰었다. 팀을 위한 헌신이 놀랍다"고 했다.오른 발목은 네이마르가 자주 다쳤던 부위다. 2018년과 2019년에 중족골 부상을 입어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엔 돌아와 제 기량을 발휘했으나 평소에도 신경을 쓰는 곳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우승이 없는 브라질은 네이마르를 앞세워 20년 만의 우승 도전에 나서고 있다. 네이마르의 부상은 심각한 전력 손실이다. 호드리고 라스마르 브라질 대표팀 주치의는"직접적인 외상이다. 물리치료를 계속하고 있고, 24~48시간 뒤 새로운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11~12월에 열리고 있다. 추춘제로 실시되는 유럽축구 시즌 도중이다. 개최국인 카타르의 무더위를 피해서 개최시기를 변경했다. 시즌을 마치고 한 달 정도 준비기간을 가진 뒤 치르던 예년과 달리 리그 경기 이후 열흘 정도 만에 경기에 나서고 있다. 그러다 보니 부상자가 유독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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