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까지 약 5개월 남은 가운데 당장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국민의힘 혹은 더...
9월20일 대구 서구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개표 실습’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모의투표지로 개표 실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까지 약 5개월 남은 가운데 당장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국민의힘 혹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뽑을 것이라는 응답이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37%로 한 달 새 소폭 상승했다. 메트릭스가 연합뉴스·연합뉴스TV 공동 의뢰로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해 8일 공개한 결과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소속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3%,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2%로 초접전을 벌였다.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민주당 후보 지지세가 높았다. 18∼29세, 30대, 40대, 50대 등이다.자신의 정치 성향을 중도라고 본 응답자의 34%는 민주당 후보를, 24%는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지지도는 37%로 한 달 전 진행된 직전 조사에 비해 2.8%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57%로 한 달 만에 1.4%포인트 줄었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6%였다.정치 성향별로 살펴보면 보수층에서 62%, 중도층 28%, 진보층 16%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직전 조사에 비해 보수는 2.2%포인트, 중도는 0.8%포인트, 진보는 9.6%포인트 오른 결과다.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5%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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