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했지만 코스피 최고점최저점 차이 87포인트나 되는 롤러코스터 BOJ 행보와 미국 경기지표 따라 또다시 변동성 커질 우려 코스닥 반대매매도 변동성 높여
코스닥 반대매매도 변동성 높여 6일 코스피는 장초반 2578.77포인트까지 올랐다가 한때 2491.47포인트까지 떨어져 최고점과 최저점 차이는 87포인트나 됐다. 악재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엔화값과 미국 나스닥 선물 추이에 일희일비하며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장세가 연출된 것이다.
5일 발표된 미국 ISM서비스업 지수는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며 고용시장의 급격한 위축 우려를 불식시켰다. 굴스비 시카고연은 총재는 “고용지표 기대치보다 약하게 나왔으나, 경기침체는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을 촉발하는 엔화값 급등세도 잠시 소강 상태다. 그러나 여전히 빅테크 주식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고 엔화와 미국 경기지표 발표는 불확실성을 남기고 있어 안도 랠리 지속보다는 변동성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엔화값 추이와 관련해서는 7일 오전 나올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 부총재 발언을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우치다 신이치 부총재는 지난 6월 금리 인상의 준비가 되어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6.02% 상승하며 거래를 마친 코스닥도 매크로와 관계없는 변동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장초반 급등세로 출발하던 코스닥은 오전 10시 일부 증권사 반대매매가 나오는 시간에 상승폭이 크게 줄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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