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 0원…기로에 선 ‘50년 역사’ 서울독립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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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0주년. 국내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독립영화제(서독제)가 11월28일 뜻깊은 50회 개막을 앞두고 웃지 못하고 있다. 한국독립영화협회(한독협)와 공동으로 영화제를 개최해온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영화제 지

올해로 50주년. 국내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독립영화제가 11월28일 뜻깊은 50회 개막을 앞두고 웃지 못하고 있다. 한국독립영화협회와 공동으로 영화제를 개최해온 영화진흥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영화제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했기 때문이다. 특히 공동 개최자인 한독협과 아무런 논의나 언질도 없이 예산 삭감을 밀어붙여 민간자율기구로서 정체성을 망각하고 문체부 심부름꾼 역할에 머무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 17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서독제 예산 문제를 지적하는 국회의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한상준 영진위원장은 “영화제가 시작된 1975년과는 시대 상황도 다르고, 다른 영화제들은 공모 형식으로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형평성에 대한 요구들이 있어왔다”고 답했다. 하지만 형평성 문제를 제기한 주체가 누구인지는 답하지 않았다. 영진위가 내년도 서독제 예산을 0원으로 정하면서 지금까지 ‘국내외 영화제 육성사업’과 분리해 운영하던 ‘독립영화제 개최지원사업’을 없애버린 예산안을 내놓자 한독협은 9월 말 ‘서울독립영화제 예산 전액삭감 철회 촉구를 위한 연명’을 진행했다. 나흘 만에 5천여명이 서명했고, 10월 중순까지 이어진 2차 연명에는 175개 단체, 개인 7564명이 서명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주요 영화제들도 서명에 참여했다. 한 국제영화제 관계자는 “지금까지 해온 서독제와 다른 영화제들의 역할이 같지 않은데, 같은 지원사업 범주에 넣고 경쟁하게 하면서 영화제끼리 갈등이나 분란을 유발하려는 게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서독제의 유서는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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