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아내 귀에 대고 '공산당이 싫어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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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아내 귀에 대고 '공산당이 싫어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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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봉수 제주살이] TK 출신 '진보'가 살기 힘든 이유

13일 밤, 페이스북에 'TK 출신이 살아가기 힘든 이유'라는 글을 올렸다. 아래 첨부한 대로 '고등학교 졸업 50주년 기념문집'에 내 원고가 실리지 않은 섭섭함을 토로한 글이었다. 그 글에는 폐기된 내 원고도 첨부했다. 페이스북 글을 본 한 동기생은 단체채팅방을 통해 편집위원회에 내 원고가 빠진 이유를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가입의사도 없이 소속되기 때문에 편안해야 할 일차원적 공동체에서 소수에게 낙인을 찍어 배제하는 문화가 싹트는 정도가 아니라 무성해지면서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우리 사회에 뿌리박은 차별의식이나 '구별짓기'가 비공식 모임 안에서도 성행하고 있는 것이다. 페이스북 글을 본 수많은 언론인 등은 자기 경험을 털어놨고, 그중에는 개인적으로 부담되겠지만 개인 문제가 아니니 공론화의 첫발을 내디뎠으면 좋겠다고 전화해준 이들도 있다. 기사로 쓰려고 취재하려는 이도 있었는데 자칫 왜곡될 수도 있어 불응하고 내가 직접 쓰기로 했다.셋째, 결정적 요인은 한 동기생이 너무나 심한 모욕을 내 배우자에게 퍼부은 사실을 이번 일이 터지고야 알았기 때문이다. 어느 해 송년회에서 부인들만 10여 명 앉아있는 둥근 식탁에 한 동기생이 찾아와"이봉수 부인이시죠"라며 말을 걸더니 귀에다 대고"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말했다는 것이었다.

초·중·고 동창회에서는 정치 이야기를 안 하려고 노력하지만, 미리 가짜뉴스를 가지고 나를 설득하다가 안 되면"뉴스도 안 보나""공부 쫌 해라""책 좀 읽어라" 같은 말을 듣기 일쑤다. 초중고 동창생들에게 나를 이해시키려고 60만 원쯤 들여 원하는 이 모두에게 내 책을 선물하기도 했는데 효과는 별로 없었던 듯하다. 591쪽이나 되는 두툼한 문집을 정성들여 만들면서 왜 내 원고만 쏙 뺐을까? 동기회장과 사무총장 등에게 알아보니 편집장을 맡은 동기가 내 글에 거부감을 가진 게 주된 이유였다. '원고가 너무 길었다'는 이유를 댔다지만 줄여달라는 통보를 받은 적도 없고 훨씬 더 긴 글들도 실려 있어, 둘러대는 '억지 핑계'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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