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 증시가 2년 반 만에 하루 상승폭으로는 가장 크게 뛰어올랐습니다. 미국증시 🔽 자세히 알아보기
하루 상승폭 2020년 3~5월 이후 최고 미국 3대 주식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한 10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주식 거래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뉴욕/로이터 연합뉴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 증시가 2년 반 만에 하루 상승폭으로는 가장 크게 뛰어올랐다. 10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3.7% 상승한 3만3715.3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 상승폭은 지난 2020년 5월18일 이후 하루 상승폭으로 최대였다고 방송 등이 보도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는 전날보다 5.54% 상승한 3956.37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35% 오른 1만1114.15로 거래를 마쳤다. 에스앤드피500 지수는 2020년 4월6일 이후 하루 최대 폭으로 가장 크게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2020년 3월24일 이후 가장 큰 폭 상승했다.
미국 투자 자문 업체 ‘커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의 투자관리 책임자 브라이언 프라이스는 “투자자들은 물가 상승세가 정점에 이르렀다는 증거가 나타나기를 고대해왔기 때문에 이날 주가 상승세는 놀랄 것이 없다”며 “아직은 위기를 완전히 벗어났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오늘의 상승세는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주식과 채권 투자자들로서는 고무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물가 상승세가 꺾일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에 미국 국채 가치도 하루 상승폭으로는 13~14년 만에 가장 큰 폭 상승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322%포인트 떨어진 3.819%로 거래를 마치면서 4% 아래로 내려왔다. 국채 수익률 하락은 국채 가치가 상승했다는 걸 뜻한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32.7bp 하락한 4.324%로 거래를 마쳤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009년 3월18일 이후,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008년 9월29일 이후 하루 하락폭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마켓워치>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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