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신작 장편소설 꿀벌의 예언을 들고 한국을 찾았습니다. 올해는 그의 데뷔작 개미가 국내에 소개된 지 30년 되는 해로, 지난달엔 첫 자전 에세이 베르베르씨, 오늘은 뭘 쓰세요?도 국내 출간했습니다.
차기작은 이순신 장군서 일부 영감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28일 서울 광화문 한 음식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열린책들 제공 “한국은 영웅적 국가라고 생각한다. 주변국들의 상당히 침략적인 기질 때문이다. 프랑스의 주변국이 러시아, 일본, 중국이었다면 정말 어려운 환경에 놓였을 거다. 한국 역사를 보면 문명이 이처럼 잘 살아남은 게 기적과도 같이 느껴진다. 한국에서 고유한 문화와 에너지를 발견하는 게 늘 즐겁고 놀랍다.” “30여년에 걸쳐 펴낸 30종의 작품을 30개 언어로 전세계 3500만 독자”와 만난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신작 장편소설 을 들고 한국을 찾았다. 올해는 그의 데뷔작 가 국내에 소개된 지 30년 되는 해로, 지난달엔 첫 자전 에세이 도 국내 출간했다.
‘배우고, 경험하고,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 인간은 태어난다’는 작가의 믿음이 역사와 종교, 환경적 상상력을 날개 삼아 형상화된 것. ‘글로벌 베스트셀러의 대명사’로서 안타까워할 만한 건 문학상 하나다. 베르베르는 “나는 체제 밖의 작가”라며 “나의 유일한 관심사는 스토리텔러로 대중, 특히 젊은 대중에게 다가서기”라고 말했다. “프랑스 설문조사를 보면, 독자들이 권위 있는 문학상 작품을 사긴 하지만 막상 읽진 않는다고 한다. 문학상에 모순이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스승 삼아온 작가 쥘 베른과 필립 케이.딕을 두고 “두 작가도 문학계 인정을 못받아 고통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방한은 4년 만이다. 소설 쓰는 자신을 처음 주인공으로 내세운 의 출간이 계기였다. 2019년 당시 그는 “한국 독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지적이고 미래 지향적이기 때문에 내 책이 잘 읽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간으로 1994년 방한한 이후 이번까지 모두 9차례 한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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