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서울 강서구청장에 재출마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
더불어민주당은 혈세 낭비를 눈감아 달라는 패륜적 망언이라며 맹비난했고, 국민의힘은 김 후보의 지난 1년 구정 활동은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감쌌습니다.자신에게 귀책사유가 있는 이번 보궐선거를 두고 거듭 사과해 왔다며 선거비용 40억 원은 미래를 위한 '수수료'로 애교로 봐달라는 연설이었습니다.
[김태우 / 국민의힘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 : 그 40억 원, 1년에 천억 원, 4년 동안 4천억 원 넘습니다. 벌어들이기 위한 수수료 정도로 애교 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지역 일꾼을 한 번 더 뽑기 위한 혈세 낭비에 반성은커녕, 뻔뻔하게 자신 잘못을 눈감아 달라는 것이냐며 석고대죄하라는 겁니다. 강서구 예산 낭비를 살펴 천억 원을 아낀 김 후보의 지난 1년 구정을 칭찬은 못 할망정 비아냥거려선 안 된다는 지적입니다.이번 김 후보 발언을 두고도 '불필요한 발언이었다'는 비판적인 시각이 없진 않습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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