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MC 발탁에 “자랑스럽구나”newsvop
예능인 송은이가 그룹 동료이자 소속사 구성원인 김신영이 KBS '전국 노래자랑' 진행자로 발탁되자 자랑스러워하며 축하의 마음을 표현했다.끝으로 김신영에게"전국노래자랑 MC라니! 신영아! 자랑스럽구나"라며 기쁨과 응원의 마음을 보냈다.
송은이는 자신과 예능인 김신영, 신봉선, 안영미, 영화감독 장항준 등이 소속되어 있는 미디어랩 시소의 대표다. 또 김신영과 소속된 4인조 여성 그룹 셀럽파이브의 리더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김신영이 부캐 '다비이모'로 활약할 때 소속사 대표로 함께 등장해 활약하는 모습도 종종 보여줬다.송은이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는데, 1990년대 초중반 스타일의 옷을 차려입은 김신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 모습은 지난해 10월 발매된 더블V, 셀럽파이브, 옥상달빛, 요조, 선우정아, CHEEZE , 박문치의 노래 '잘 먹고 잘 사는 법' 뮤직비디오 속 김신영이 등장하는 한 장면이다. 김신영은 마이크를 든 채 무대에 올라 진행을 하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향후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하게 될 그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29일 저녁 KBS 1TV '전국노래자랑' 측은 공식 자료를 통해"고 송해 선생님을 잇는 후임 MC로 김신영이 선정됐다. 새 MC 김신영은 10월 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신영은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10년 이상 DJ로 커리어를 이어온 것은 물론, 부캐 ‘둘째 이모 김다비’를 비롯해 그룹 셀럽파이브로 활동하며 음악으로도 대중과 소통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최근엔 박찬욱 감독 영화 ‘헤어질 결심’에 해준의 후배 ‘연수’ 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활동폭을 넓혔다. 앞서 그는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수준급 진행력을 선보여 왔는데, 이번에 '전국 노래 자랑'의 새 얼굴이 된 만큼 특유의 인간미를 살려, 출연자들과의 남다른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