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 태국서 검거…해외 도피 8개월만(종합)
이영주 기자=쌍방울 그룹의 각종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출국해 도피행각을 벌여온 김성태 전 회장이 태국에서 붙잡혔다.그는 지인들과 골프를 치려고 골프장에 갔다가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도피 초기 쌍방울 임직원 등을 동원해 한국 음식을 조달받는 등 '호화 도피'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와 여권 무효화 조치를 하는 한편, 김 전 회장이 차명으로 보유한 수백억 원 상당의 주식을 임의처분하지 못하게 동결하는 등 신병확보에 주력해왔다.수원지검, 수원고검앞서 지난해 12월 초 태국에서 체포된 김 전 회장 '금고지기'로 알려진 쌍방울 그룹 재경총괄본부장 김모 씨도 검거 직후 태국 법원에 송환 거부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다.수원지검은 ▲ 배임·횡령 ▲ 전환사채 관련 허위공시 등 자본시장법 위반 ▲ 대북송금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을 전방위적으로 수사 중이다.김 전 회장이 국내로 송환돼 조사가 시작되면 1년 넘게 진행된 검찰의 관련 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속보] '변호사비 대납 의혹'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태국에서 체포'변호사비 대납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했던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우리 시각으로 저녁 7시 50분쯤 태국에서 체포됐습니다.
Read more »
이케아에 받은 6천만원... 용인상인회, 회장 선거 앞두고 의혹 논란이케아에 받은 6천만원... 용인상인회, 회장 선거 앞두고 의혹 논란 용인시민신문 용인시민신문 함승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