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오늘 11시부터 구속영장 심사 법원 출석한 김만배, 아무런 말 없이 그대로 입장 검찰, 범죄수익은닉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 청구
검찰은 어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내로남불'이나 '시정농단' 등의 표현을 사용해 구속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김만배 씨가 오늘 다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고 있죠?심문을 위해 법원에 출석한 김 씨는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고 그대로 입장했는데요.앞서 검찰은 김 씨의 자금 흐름 등에 대해 추가 수사를 이어간 뒤 지난 14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또 재작년 9월 지인에게 대장동 사건 증거가 저장된 자신의 휴대전화를 태워 버리게 하고, 지난해 12월 법원의 추징보전명령이 있자 집행에 대비해 또 다른 지인에게 142억 원 상당의 수표를 숨기도록 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오늘 심문에서 지난해 12월 김 씨의 극단적 선택 시도 등을 거론하며 영장 발부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는데, 김 씨의 신병을 확보해야 이른바 '50억 클럽' 등 각종 로비 의혹의 진상을 밝힐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 있습니다.김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늦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검찰은 어제 청구한 구속영장에서 이 대표가 '내로남불', '아시타비'의 전형을 보여줬다고 적었는데요.검찰은 이 대표가 범행을 정당화하기 위해 공공환수 또는 시민구단 운영처럼 꾸며 주민들을 속이고, 그러면서 국민들의 신뢰를 극단적으로 훼손했다며 이런 표현을 사용했습니다.또 인허가권을 매개로 민간업자들에 이익을 몰아줬다는 부분에 대해선 시민에게 위임받은 인·허가권을 '흥정의 대상'으로 전락시켰다고 쓰기도 했습니다.
또 이 대표가 수사 과정에서도 일방적인 허위 변명만을 반복하고 있으며, 사건관계인을 압박하려는 시도를 계속하는 등 본인 스스로 또는 측근을 통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현저하다며 영장 청구 배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검찰은 또 170여 쪽에 달하는 구속영장에서 4천895억 원에 달하는 대장동 관련 배임 혐의와 성남FC 관련 133억 뇌물 수수 등 이 대표의 다섯 가지 범죄 혐의를 설명하는 데 가장 많은 부분을 할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현직 의원인 이 대표의 구속영장 심사를 위해선 국회의 체포 동의가 필요한데요.YTN 홍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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