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시민 기대와 희망 현실로 만들기 위해 뛰겠다' 울산_시장_인터뷰 박석철 기자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이 취임 후 1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를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꿈의 도시 울산'에 대한 기대감을 시민께 선사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김 시장은 26일 언론들과의 비대면 공동 인터뷰에서 "1년은 울산의 오랜 위기를 모두 극복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라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활성화 등 울산 문제를 풀어나갈 민선 8기의 방향을 뚜렷하게 제시하고, 추진력 있는 행정을 펼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구체적 주요성과로 ▲지방정부의 그린벨트 해제권한 확대 ▲13조 원 이상 대규모 투자유치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 법제화 달성 등을 들었다. 또한 ▲울산공업축제를 성공리에 치러낸 것을 들고 "산업수도 울산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그는 "울산의 변화를 체감하면서, 다가올 미래 60년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희망도 커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김두겸은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울산의 더 나은 내일에 대한 시민의 기대와 희망이 현실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금처럼 부지런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또 "기초의원, 기초단체장을 거쳐 광역단체장이 됐는데, 직접 경험한 광역단체장의 권한과 책임은 어떠한지, 그 속에서 느낀 한계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지"란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지난 20년의 지방정치 현장 경험은 제 가장 큰 자산"이라며 "제가 시민이 체감하는 사업 중심의 정책을 펼치는 것도, 과거의 경험에서 비롯됐다"고 답했다.이어 "광역단체장이 되면서 정책의 영향력과 결정 범위가 더 넓어졌고, 울산의 이익 뿐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정책을 펼칠 책임과 의무도 커졌다"며 "그래서 '그린벨트 해제'나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 추진 등에 더 집중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앞서 울산이 제시했던 이슈들은 전국적으로 큰 공감을 끌어냈고 공론화를 거쳐 법제화 과정에 도달했다"며 "그만큼 합리적이면서도 명분과 실리를 두루 갖춘 꼭 필요한 정책을 울산이 제시해 왔다는 얘기"라고 평했다.반면 김 시장은 "울산시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의 한계는 아직도 명확하다"며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려면 실질적 권한이 이양돼야 하는데, 지방의 권한은 아직도 제한적이다. 최종 권한은 아직도 중앙정부가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예산과 정책 집행 과정에서 지방의 권한이 대폭 늘어나야 한다"며 "대통령께서도 공감하는 부분인 만큼, 계속 정부를 설득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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