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RE100 추진전략’ 일환으로 RE100 플랫폼 구축계획 발표
경기도는 16일 경기도청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경기연구원과 공동으로 ‘경기 RE100 플랫폼’ 구축 포럼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RE100 플랫폼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민중의소리
경기도 전체 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을 수치로 보면서 탄소저감 효과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 태양광 발전시설 입지 선정과 재생에너지 거래, 기후환경 정책 수립, 폭염대응과 집중호우 대책 수립에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 RE100 플랫폼은 지난 4월 발표한 경기 RE100 추진전략의 하나로 ‘항공 라이다’, ‘초분광 위성영상’, 건축물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 등을 활용해 경기도 전 지역 기후·에너지 분야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항공 라이다’는 레이저 펄스를 발사하고 그 빛이 주위의 대상 물체에서 반사되어 돌아오는 것을 받아 물체까지의 거리 등을 측정함으로써 3차원 영상을 구현하고 반사지점의 공간 위치를 분석하여 지형 및 흡수원 현황을 측량한다. ‘초분광 위성영상’은 가시광선 영역 외의 빛의 파장을 세분하여 기록하는 것으로 물질마다 존재하는 고유의 광학적 성질 및 물질의 흡수와 반사 특징을 분석함으로써 토지 피복, 식생 상태 등을 식별할 수 있다.김동연 지사는 “기후변화는 과학이고 데이터다.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경기도가 기후변화 플랫폼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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