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청으로 하오 펑 당서기 방한... '특유의 친근감'으로 단절된 대중 외교 물꼬 튼 김 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4일 저녁 하오 펑 중국 랴오닝성 당서기와 수원 통닭거리의 한 식당에서 생맥주잔을 부딪쳤다. 김동연 지사가 지난해 10월 랴오닝성 방문 당시 하오 당서기와 만나"다음엔 넥타이 풀고 만나자"고 했던 약속을 6개월 만에 지킨 것이다.
하오 당서기도"일정이 굉장히 촉박했는데, 경기도에 가장 많은 시간을 뺐다. 이번 방한 일정 중에서 경기도의 방문을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오 당서기가 경기도와의 교류를 강조한 것은 김동연 지사 특유의 인연을 중시하는 친근감이 힘을 발휘한 글로벌외교 성과다. 이에 하오 당서기는"이번 출장 일정 중 치맥이 가장 만족스럽다"며"포장마차 같은 길거리 음식과 분위기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당서기로서 얼굴이 많이 알려져 랴오닝성에서는 그런 시간을 갖기가 어려웠다"고 화답했다고 한다. 하오 당서기는 이어"특히 지사님과 마음이 너무 잘 통해, 다른 면담과 달리 편안한 마음으로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기쁘다"며"특별한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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