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심 판결문이 공개된 후 언론은 연일 이 사건을 보도하고 있다. 공개된 판결문을 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병구)는 “(주가조작) 1단계에 이어 2단계에서도 연속적으로 위탁된 계좌는 최은순, 김건희 명의 계좌 정도”라고 밝혔다. 언론들은 판결문 내용을 일제히 기사화했다. 14일자 경향신문과 한겨레는 1면에 관련 내용을 다뤘다.14일 경향신문은 1면 기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직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의 1심 판
13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심 판결문이 공개된 후 언론은 연일 이 사건을 보도하고 있다. 공개된 판결문을 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3부는 “ 1단계에 이어 2단계에서도 연속적으로 위탁된 계좌는 최은순, 김건희 명의 계좌 정도”라고 밝혔다. 언론들은 판결문 내용을 일제히 기사화했다. 14일자 경향신문과 한겨레는 1면에 관련 내용을 다뤘다.
한겨레도 3면 기사에서 “검찰은 이 사건 고발 뒤 2년10개월이 지나도록 김 여사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채 기소도 무혐의 처분도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실이 직접 김 여사의 결백을 주장하고 나서는 것은 검찰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법조계 안팎에서 나온다”고 보도했다. 경향신문은 “검찰은 김 여사에 대한 조사를 더 이상 미뤄선 안 된다. 통장 계좌가 범죄에 사용됐을 경우 수사기관이 명의자를 조사하는 것은 통상적 수사 관행이다. 대통령 배우자라 해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 검찰이 계속 미적거리면 대통령실의 ‘지침’에 따라는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15일 중앙일보는 사설에서 “모든 잘못을 상대방에게서만 찾으니 해법도 정반대”라며 “두 사람의 ‘네 탓’ 연설을 들으니 국회가 왜 이 지경이 됐는지 더 명확해진다. 이런 원내대표들이 이끄는 국회가 제대로 운영될 리 만무하다. 질 낮은 네 탓 싸움만 지속하고 있기엔 나라를 둘러싼 환경이 너무 엄중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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