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김건희 여사 검찰 소환조사를 놓고 여야가 날 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민주당은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말기적 현상이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특...
민주당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 정권이 내리막으로 치닫고 있다며 지난 5월 검찰 인사에 이어 또다시 이원석 검찰총장 '패싱'이 이뤄졌다고 지적했습니다.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총장 수사 지휘권을 박탈했던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도 SNS에서, 여당이 이제 와 자신의 지시를 금쪽으로 여기느냐며 궁색하다고 비판했습니다.앞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총장 수사 지휘권을 박탈했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거론하며, 민주당은 '검찰총장 패싱'을 운운할 자격이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다만 유승민 전 의원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던 윤 대통령의 과거 말이 이제 너무 헛되고 공허하다면서 지금이라도 대통령 부부가 정도를 선택하라고 촉구했습니다.네 내일 열리는 전당대회, 당원 대상 모바일 투표는 이미 마무리됐고 ARS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오늘까지입니다.
경쟁 후보들은 막판까지 추격을 위한 공세의 고삐를 놓지 않고 있습니다.원희룡 후보도 SNS에 국민의힘이 채 상병 특검법이 탄핵목적이라고 규정했는데도 한 후보만 중재안을 통해 특검법을 받자고 한다며 날을 세웠습니다.한 후보 측은 그러나, 투표율이 낮아도 과반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본다며 결과에 자신감을 내비쳤는데, 후보 본인도 SNS 메시지를 통해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지역순회 이틀 차까지 합산한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91.7%, 김두관 7.19%, 김지수 후보는 1.11%였습니다.그런데 김두관 후보가 SNS에 이번 전당대회 분위기를 두고"집단 쓰레기는 정권을 못 잡는다"며 맹비난하는 듯한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이런 가운데 최고위원 경선에선 원외인 정봉주 후보가 유일하게 20%를 넘기며 예상치 못한 1위를 달려, 여러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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