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러운 정치 상황과 곤두박질치는 경제 지표 속에서도 기업들이 혁신과 성장을 추구하며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체감하는 대한민국 경제의 현주소는 곤두박질치는 경제 지표 , 싸늘하게 식은 소비심리, 그리고 줄어드는 인구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경제에 희망의 청신호는 꺼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기업의 활동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정부와 24조원 규모 원자력발전소 수주 최종 계약을 맺을 예정이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원전사업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삼성전자는 6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 HBM4 시장 조기 진입을 통해 종합반도체 세계 1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선과 자동차 업계는 새해 한 단계 도약을 준비 중이며, 정유업계와 석유화학 기업들도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도 과감한 도전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다수 경제 지표 가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4000억달러 넘는 외환보유액은 버팀목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998년 외환위기 때와 가장 큰 차이점이며, 경상수지 흑자도 상당합니다. 1996~1997년 경상수지는 적자가 350억달러였으나 2023~2024년 경상수지는 1000억달러 흑자입니다. 해외에 갚아야 할 달러 빚도 적은 편이며, 외환보유액 대비 만기 1년 이내 단기외채 비율은 1997년 외환위기 때 300%,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72%였지만, 지금은 38%입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대외채무비율도 영국·프랑스가 200%를 넘고, 독일·스웨덴은 150% 이상이다. 일본도 100%가 넘지만 한국은 40% 수준이며, 외국에 진 빚보다 받을 돈이 3780억달러 많은 순대외채권국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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