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생산가능인구(15∼64세) 감소와 노년층의 건강 상태 개선 등으로 정년 연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는 가운데 기...
강태우 기자=생산가능인구 감소와 노년층의 건강 상태 개선 등으로 정년 연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는 가운데 기업 10곳 중 8곳은 정년 연장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그 이유로는 '숙련 근로자의 노하우 활용이 가능해서'가 57.9%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고령자들의 생활 안정성이 커져서', '생산인구 감소에 대비할 수 있어서', '구인난이 심한 업·직종에 지원자가 증가할 것 같아서', '고용 안정성 증가로 직원의 사기가 올라서' 등의 순이었다.65세가 적당하다는 응답이 57.9%로 절반을 넘었고, 70세 이상, 63세, 69세, 68세, 64세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정년 연장이 부정적이라고 답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청년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 밖에도 '고령자 인사 적체로 기업문화에 악영향이 있어서', '기업 분위기가 보수화돼서', '60세 정년도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고령자들이 너무 오랫동안 일하게 돼서' 등을 들었다.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이 구인난을 겪지 않는 기업보다 영시니어 채용 의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난을 타개하는 대책으로 영시니어 인력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영시니어 직원을 채용하는 이유는 '경력, 인적 네트워크 활용 역량이 커서'가 가장 많았다. '젊은 층이 지원을 꺼리는 업·직종이어서', '고용유지가 잘 돼서', '일반 채용 시 지원자가 너무 적어서',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기 위해서' 등의 답변도 있었다.
반대로 영시니어 채용 직원 채용 계획이 없는 기업들은 그 이유로 '연령 차이로 기존 직원들과 서로 불편해해서'를 가장 많이 들었다. '젊은 층 대비 체력, 생산성 등이 떨어져서', '희망 연봉이 높아서', '기업문화, 위계질서에 적응하지 않고 본인 고집대로 할 것 같아서', '정년이 얼마 안 남아 금방 또 채용해야 해서', '보유 경험, 기술 등이 낡아 요즘과 맞지 않아서' 등이 뒤를 이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실손 전산화 참여 의무기록업체...청구건수 기준 80% 육박보험업계 예산 30% 증액에 EMR社 50곳 중 30곳 참여 초기 소비자 혼란 염려도
Read more »
아파트 욕망 보여주는 ‘로또 청약’...올해가 가장 치열했다는데 왜?5년간 ‘로또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9곳은 올해 청약
Read more »
베일 벗은 밸류업지수 … KB 빠지고 한미반도체 합류거래소 100개 종목·기준 발표상승 여력보다 산업군 초점IT 24곳·산업재 20곳 비롯PBR 높은 종목도 대거 편입금융 10곳 그치고 통신주 전무30일부터 실시간지수 산출
Read more »
“물려주느니 차라리 파세요”…중소기업 대표 32% 승계 포기한다는데32.2%가 임직원 혹은 M&A 방식 원해 기업승계 거부하는 자녀도 5곳 중 1곳 중기부 “M&A 통한 승계 지원할 것”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법 제정 착수
Read more »
지난해 무재해 기업 44곳…전년보다 4곳 줄어지난해 재해가 1건도 없었던 무재해 기업은 40곳으로 전년 대비 4곳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국내 500기업 중 재해율을 공개한 171곳의 최...
Read more »
“붕어빵 팔아 버틴다”…회복은 커녕 권리금 없는 매물까지 나왔다는 이곳전월 신규 개업 중개업소 753곳 전년동기比 8.8% 감소 같은 기간 영업중단은 1055곳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