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한일관계 더 진전시킬 것'…바이든 '환영'(종합)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 히로시마에서 열린 미일 양자 회담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우크라이나 전쟁, 안보 동맹 등의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2023.05.18 [email protected]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회담 중 이달 7∼8일 한국 방문을 언급하면서 한일관계를 더욱더 진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하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일관계 개선을 환영한다고 화답했다.미일 정상은 북한과 중국의 안보 도전에 대응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방침도 확인했다.
일본 외무성은"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한미일 안보 협력을 포함해 지역의 억지력 강화와 안보리 대응에 있어 계속 미일, 한미일이 긴밀히 협력하는 것에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또한"중국을 둘러싼 제반 과제 대응에 있어 계속 미국과 일본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면서"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고 전했다.또 두 정상이"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국제법에 반하는 중국의 강압적 행태를 포함한 역내 안보 도전 대응에 함께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두 정상은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가 일본의 방위력 강화와 맞물려 일본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안정 확보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재확인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서는 두 정상이 G7을 비롯한 관계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강도 높은 대러시아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을 계속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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