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동난 주유소 74곳…화물연대 주말 파업참여는 다소 감소
국토부는 4일 화물연대 조합원 2천900명이 전국 130여 곳에서 집회를 벌이거나 대기할 예정인 것으로 추산했다.정부는 시멘트 분야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이후, 비조합원들 사이에 복귀 움직임이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일부 조합원까지 업무로 돌아와 물동량이 회복 추세를 보인다고 판단한다.
전국 12개 항만의 밤 시간대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평시의 33% 수준이었지만, 일주일 전 같은 기간의 반출입량보다는 2배 가까이로 늘었다. 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뜻한다.컨테이너 반출입량 규모가 가장 큰 부산항의 밤 시간대 반출입량은 1만862TEU로 평시의 42% 수준이었다. 역시 일주일 전보다 2배 가까이로 증가했다. 류효림 기자=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이 11일째 이어지고 있는 4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휘발유 품절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2.12.4 [email protected]전날 오후 2시 기준으로 기름이 동난 주유소는 전국에서 74곳으로 늘었다. 서울이 31곳으로 가장 많고 경기 15곳, 강원 10곳, 충북 3곳 등 지방 주유소에서도 기름이 품절됐다. 품절 주유소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다.정부가 조만간 국무회의를 열어 업무개시명령을 시멘트에서 정유 분야까지 확대할지 주목된다.이날은 국가인권위의 개입도 촉구했다.
화물연대는"안전운임제 확대를 요구하는 화물노동자들의 파업이 열하루째에 접어들었지만, 정부의 탄압은 흉포함만을 더하고 있다"며"정부가 위법한 업무개시명령을 철회하고, 헌법상 기본권과 국제기구 협약을 침해하지 않는 방식으로 행정권 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가인권위가 나서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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