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내년 총선 국민의힘·민주당 바깥에서 30석 만들 복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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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향] 없다. 추석 연휴가 끝나가던 10월 2일, 인터뷰를 위해 새로운선택 공보팀에서 찍어...

없다. 추석 연휴가 끝나가던 10월 2일, 인터뷰를 위해 새로운선택 공보팀에서 찍어준 주소를 들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을 찾아갔다. 포털지도에서 검색해보니 금태섭 변호사 법률사무소 주소로 나온다. 근처에 가면 간판이라도 눈에 띌 듯싶었는데 아무것도 내걸린 게 없었다. 이래도 되는 건가.

“원래는 서울 시내에 잡으려 찾아다녔습니다. 적당한 데가 없어서 여기저기 찾다가 우연히 한남동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 동네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 네이버 부동산에서 찾아 들어온 겁니다. 그러니까 제가 이 사무실에 들어온 지 3년 반이 넘어가는데 그때만 해도 저는….”“2020년 총선 공천에서 탈락하고 조금 더 있다가 민주당을 탈당할 때,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하게 될지는 제 머릿속에도 안 떠올랐는데 무슨 지역구 고르고 할 형편이 아니었습니다. 초반에 또 권영세 의원과 가까운 분들이 저에게 연락해 ‘혹시 여기 출마하려는 것 아니냐’ 해서 ‘전혀 그런 것 아니니 걱정말라’고 했고, 전혀 활동도 안 했어요.”

“지금 말씀하신 분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고요. 정호희 집행위원장은 지금 사무총장을 맡기로 돼 있는데, 그분은 진보 쪽 노동계에서 오래 활동한 분입니다. 민주노총 대변인을 했고, 아마 최장기간이지 않았나 싶은데 한지원 팀장을 비롯해 진보 쪽에서 온 분들과 이야기해보면 이른바 조국 사태 때 큰 충격을 받고, 그 이후 몇 년간 곰곰이 생각했을 때 ‘이제 진보·보수 패러다임으로 세상을 보는 건 낡았다, 그리고 지금 정치가 이렇게 가선 안 된다’ 그런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은 그쪽에서 온 분들이 맨 처음 저한테 이야기한 거예요. 이걸 해보자. 그리고 곽대중 대변인 같은 경우는….”“책 쓰고 또 편의점을 운영하는 분인데 그냥 우리끼리 이렇게 앉아서 이야기하다가 정호희 위원장이 그랬던 듯한데, ‘이 사람 괜찮으니까 한번 이야기해보자’고 해서 찾아간 거예요.

“일단 우리 쪽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고 조정훈 의원은 이런 말을 들으면 화를 낼 것 같긴 합니다. 조 의원과 같은 정치인 개인이 선택하는 것에 대해서야 제가 이러쿵저러쿵 말할 것은 없는데 항상 좀 아쉬운 것은 어쨌든 당대표이고 당이라는 것이 대표의 어떤 소유물이 아닌데 개인으로 선택해 탈당하고 간다면야 개인의 선택이지만 정말 당을 그런 식으로 흡수하게 하는 것이 맞냐, 그것에 대해서 저는 대단히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신당을 하다 보면 참 힘든 게 과거에 신당을 만든 사람들이 잘못한 것 때문에 유권자들이 신뢰가 없어요. 그러니까 조정훈 의원도 당을 만들 때는 그렇게 이야기 안 했는데 순식간에 저렇게 해버렸어요. 보수든 진보든 정치인으로서 길을 걷다 보면 어떤 규칙과 윤리가 있는데 그것을 너무 쉽게 저버리는 게 아닌가, 당을 만들었는데 다른 데를 가려면 적어도 밟아야 할 절차가 있는데 하루아침에 그냥 개인 결심으로 가는 것, 이런 것은 안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또 하나의, 간과되고 있는 제3당의 모델이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이죠. 민주노동당은 정책정당을 표방했고, 실제 정책 중엔 좋은 것도 많았습니다. 그걸 정의당이 지금까지 잇고 있죠. 물론 대선후보로 출마한 권영길 대표도 있었지만, 인물이 없다 보니 ‘2중대 논란’이 끊이지 않다가 당 안팎에서 내년 총선에선 당 존립마저 위태롭다는 말이 나옵니다. 정치에서 인물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것이 구태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사실은 상수일지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재명 대표 영장심사가 추석의 가장 큰 이슈이기는 했겠지만 그래도 저는 구심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해요. 제1 야당 대표의 영장을 청구하고 기각됐죠. 수치상으로는 물론 결집한 것으로 나오지만, 그만큼 예전처럼 결집은 없다고 보고요. 실제로 야당 정치인들이 두려움도 굉장히 많이 느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지지층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우리도 민주당처럼 180석 해보고 싶다, 그런 생각을 안 해요. 정말 용산이 뭔 짓을 할지 모르겠다면서도 ‘야, 이거 정말로 민주당을 한 번 더 이 짓을 하게 해줄 수는 없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니까 종합하면 지금은 양측의 구심력이 굉장히 약해진 상태입니다. 다만 선거도 이제 많이 남았고 말씀하신 대로 우리가 대권주자를 가졌거나 언론이 관심을 가질 수 있을 만한 의제를 가져오지 못했기 때문에 추석 밥상에는 올라가지 않았겠지만, 앞으로는 적어도 한두 번은 충분한 계기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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