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2030 청년층의 소비가 60대 이상의 8배가 넘는 규모로 줄어들 것으...
기준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2030 청년층의 소비가 60대 이상의 8배가 넘는 규모로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청년층은 축적한 자산이 부족한데다 추가 대출여력도 부족해 채무상황 부담이 커지면 소비를 줄일 수밖에 없기 때문인데, 단기 상환부담 경감 등 제도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선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증가는 전 연령대에서 20·30대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기준금리가 1%포인트 인상될 때 20대와 30대의 DSR은 각각 3.2%포인트, 3.3%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40대, 50대, 60대 이상 등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DSR 증가폭은 줄었다.국내 신용평가사 자료를 분석해 보면 금리가 1%포인트 인상될 때 20대 연간 소비는 약 29만9000원이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30대의 경우 이보다는 적은 20만4000원이 줄었다. 반면 60대 이상은 3만6000원 줄어드는 데 그쳤는데, 20대와 60대 이상의 소비 감소액은 8.4배나 차이 난다.
소비 감소는 청년층 내에서도 부채의 정도에 따라 달라졌다. 부채보유 상위 50%에 해당하는 청년층의 연간 소비는 기준금리 1%포인트 인상으로 26만4000원 감소하는 반면, 부채가 없는 청년층의 연간 소비는 2만4000원 감소하는 데 그쳤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美100대 기업 당기순이익 소폭 증가할 때 韓 68%↓...'IT·에너지 부진'미국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 총액은 6643억달러(약 887조8000억원)에서 6385억달러(약 853조3000억원)로 1년 새 3.9% 감소한 반면 한국 100대 기업 영업이익 총액은 678억달러(약 90조6000억원)에서 248억달러(약 33조1000억원)로 63.4% 급감했다. 당기순이익도 미국 100대 기업의 경우 3.2% 소폭 증가했지만 한국 100대 기업은 68.0%라는 큰 감소 폭을 보였다. 특히 미국 100대 기업 중 경영실적이 가장 저조했던 에너지 분야의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총액 감소 폭은 모두 20% 내외였지만 한국 에너지 대기업들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82.0%, 100.6% 줄며 더 큰 감소 폭을 보였다.
Read more »
사고 뒤 차에 깔린 남성...순식간에 달려온 시민들 [앵커리포트]최근(9월 21일) 대전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60대 남성이...
Read more »
차 밑에 사람이...'일촉즉발' 순간 영화 같은 장면이 [지금이뉴스]최근(9월 21일) 대전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60대 남성이...
Read more »
사고 뒤 차에 깔린 남성...순식간에 달려온 시민들 [앵커리포트]최근(9월 21일) 대전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60대 남성이...
Read more »
'약물 취해 인도 돌진' 롤스로이스 운전자, 오늘 첫 재판약물에 취한 채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가 20대 여성을 치...
Read more »
정유정 범행 전후 통화 내용 공개 '내가 제일 불쌍하다'과외 앱으로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