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권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조사에 나섭니다.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 김세환 전 사무총장 등 선관위 전·현직 간부 6명의 자녀는 경력 직원 채용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선관위는 내부 특별감사위원회 조사 결과 두 사람을 포함해 약 10여 명의 선관위 직원 자녀가 선관위에 채용된 사실을 파악했고, 이들에 대한 징계와 수사 의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이 30일 오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고위직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 관련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노 선관위원장은 오늘 오전 긴급 위원회의 참석차 선관위 과천청사를 방문했습니다. '여권의 선관위원장 책임론과 사퇴 촉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송구스럽고, 위원회 입장을 내일 밝히겠다"고 답했습니다. 선관위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는"앞으로 전수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앞서 국회는 지난 25일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원 가상자산 자진신고 및 조사에 관한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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