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첫 인사를 규정하는 건 ‘검찰 출신 전성시대’이다. 사정을 담당하는 권력기관 핵심부와 대통령실 ‘문고리’는 물론, 공직 인사검증 기능까지 검찰 출신이 장악했다. ‘검수완판’(검사와 수사관의 완전한 판) 인사라는 말이 나온다.
개방 후 첫 주말, 청와대 북적 청와대 개방 후 첫 일요일인 15일 시민들이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을 둘러싼 채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청와대 개방 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로 연장됐다. 연합뉴스"> 개방 후 첫 주말, 청와대 북적 청와대 개방 후 첫 일요일인 15일 시민들이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을 둘러싼 채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청와대 개방 기간은 다음달 11일까지로 연장됐다. 연합뉴스다양성 부족 ‘견제 어려울 것’ 지적
부속실장은 각 부처의 보고가 대통령 집무실에 도달하는 마지막 관문으로 통상 ‘문고리’로 불린다. 대통령 일정을 총괄 관리해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알고 있는 자리다. 박근혜 정부 때는 각 부처 장관들이 대면보고를 하려면 제1·2부속비서관을 거쳐야 했다. 이들 역시 정권 부침과 운명을 함께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명박 정부 때는 김희중, 박근혜 정부 때는 정호성·안봉근 비서관이 구속됐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제1·2부속비서관실을 통합해 부속실을 새로 만들었다. 이재근 참여연대 권력감시국장은 15일 “대통령도 검사 출신인데 나머지 다른 직책들까지 검찰 출신으로 채우면 검찰에 힘이 너무 실린다”며 “대통령-법무부-검찰로 이어지는 직할 체제”라고 했다.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으로는 대통령의 또 다른 검찰 내 측근인 조상준 전 대검 형사부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검찰 재직 시절 론스타, SK그룹 사건 등 굵직한 특수수사를 대통령과 함께했다. 인선이 이뤄질 경우 국정원장에 버금가는 실세 기조실장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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