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비대위원장은 '여러 정치평론가들 말이 '내년 총선은 당대표의 얼굴로 치르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이건 조금은 맞는 얘기일지 몰라도, 크게는 틀린 이야기'라며 '우리 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얼굴, 윤석열 대통령의 성과로 내년 총선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시 한번 당권주자들을 향해 자제를 촉구했다. 차기 당대표를 선출할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후보군 내 갈등이 연일 격해지면서 당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는"후보들 사이의 과열 경쟁이 그래서 더 염려가 된다"라며"국민의 지혜와 저력을 믿고 우리 집권여당이 혼연일체 일심동체가 되어서 기필코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야 한다. 3월 전당대회는 그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전당대회가 시작도 하기 전"이라며"상대방을 향한 말이, 같은 당 동지라고 하기에는, 너무 날이 서 있는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당대표가 되려는 분들은 총선 필승을 위한 비전과 방법론을 가지고 당원들의 선택을 구해야 하겠다"라며"각 후보들과 후보를 돕는 분들"을 향해"모두가 자중자애하면서 반목과 갈등이 아닌 단결과 화합의 국민의힘을 보여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하지만 정 비대위원장의 메시지가 오히려 또다른 갈등을 촉발하는 모양새이다. 그가 전날 페이스북에"이번 전당대회를 대통령을 공격하고, 우리 당을 흠집내는 기회로 사용하지 마시라"라며"당과 선관위원회가 즉각 제재에 나서겠다"라고 밝혔기 때문이다."의도적으로 대통령을 끌여들여 비하하고 우리 당을 헐뜯어서, 반대 진영에서 환호를 얻고, 그걸 대중적 지지라고 우겨대는 사람들을 우리 당원들은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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