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강 '특정 정당에 유·불리하도록 정치 편향적 운영'...김민기 국회 사무총장 '화면 전환 미흡 확인'
이재강 "특정 정당에 유·불리하도록 정치 편향적 운영"...김민기 국회 사무총장 "화면 전환 미흡 확인"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8일 자신의 질의 화면 PPT가 국회방송 송출 과정에서 누락된 것과 관련해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4.11.14. ⓒ뉴스1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원은 14일 비경제부처 예산안을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국회방송이 몇몇 특정 정치 성향을 가진 인물들이 장악해 정치 편향적으로 방송을 운영하고 있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당시 이 의원은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질의하며"김 여사와 관련이 있거나 친하면 다 무죄다. 김 여사와 관련이 없거나 먼 사람들은 다 유죄를 받는 그런 시대"라고 발언했다.
국회방송은 의원들이 질의하는 동안 의원실에서 준비한 관련 자료를 시청자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송출하고 있지만, 이 의원의 경우 관련 화면이 누락됐다. 이 의원은 당일 두 차례 김 여사 관련 동일한 화면을 질의 자료로 장내에 띄웠는데, 해당 자료가 빠진 채 방송이 송출된 탓에 시청자는 이를 볼 수 없었다. 이 의원은"국회방송 국장과 과장은 의원실로 찾아와 당시 육안으로 PPT를 확인하기 힘들고, 'PPT를 보시죠'와 같은 발언이 없었다는 등 변명을 늘어놓으며 사건의 본질을 축소하고 넘어가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법 제149조는 국회가 운영하는 채널인 국회방송에 대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방송하고, 특히 이 방송은 '공정하고 객관적이어야 하며, 정치적·상업적 목적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시진핑 풍자 불편?’…중 상하이, 핼러윈 금지령핼러윈(10월31일)을 앞둔 주말 중국 상하이에서 경찰이 코스프레 차림을 엄중히 단속해 지난해와 같은 축제 분위기가 자취를 감췄다. 난징과 항저우에서는 청년 실업에 대한 풍자...
Read more »
한동훈, 김건희 특검법에 “현실성 없는 것 반복, 국민들이 비판할 것”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법에 대해 “저런 행태에 대해 국민들이 비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주 윤석열 대통령과의 ...
Read more »
![[사설] 특별감찰관으로는 ‘김 여사 문제’ 막을 수도 덮을 수도 없다](https://i.headtopics.com/images/2024/10/24/kyunghyang/9149324494449331229583-9149324494449331229583-996EDABD3A7E64654285C8D342EAECA7.webp?w=640)
[사설] 특별감찰관으로는 ‘김 여사 문제’ 막을 수도 덮을 수도 없다국민의힘 지도부가 ‘김건희 정국’ 대책으로 나온 특별감찰관을 놓고 내분 양상이다. 한동훈 대표의 추진 의사를 추경호 원내대표가 ‘원내 사안’이라고 막아서면서 정면충돌하고 있다...
Read more »
'12번 사과' 고개 숙였지만 …'아내 조언이 국정농단인가' 반박김건희 여사 논란 해명활동중단·제2부속실 곧 가동앞으로 부부싸움 많이 할듯휴대폰 관리부실 내게 책임아내, 내 폰으로 밤새 답장도육영수도 했던 영부인 내조나를 타깃으로 아내 악마화대통령·與 반대 특검은 위헌
Read more »
'특별감찰관' 여권 내홍 조짐...한동훈 vs 추경호 신경전[앵커]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 논란 해소를 위한 '특별감찰관' 추진을 공식화한 뒤, 여권 내 내홍이 격화되는 분위기입니다.어제 추경호 원내대표...
Read more »
한동훈, 尹대통령에 '한남동라인 8명' 거명하며 인적쇄신 건의(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대통령실 내 김건희 여사 측근 그룹으로 지목된 이른바...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