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석달만에 '최장 지각' 개원식…6공화국 첫 대통령 불참

South Africa News News

국회, 석달만에 '최장 지각' 개원식…6공화국 첫 대통령 불참
South Africa Latest News,South Africa Headlines
  • 📰 yonhaptweet
  • ⏱ Reading Time:
  • 64 sec. here
  • 3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9%
  • Publisher: 51%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계승현 조다운 기자=22대 국회가 여야의 장기 대치 속에 임기 시작 후 96일 만인 2일 개원식을 열었다. 1987...

김주성 기자=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개원식 겸 제418회국회 개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9.2 [email protected]

고상민 계승현 조다운 기자=22대 국회가 여야의 장기 대치 속에 임기 시작 후 96일 만인 2일 개원식을 열었다. 1987년 개헌으로 1988년 2월 제6공화국 체제가 들어선 이후 '최장 지각'이다.우원식 국회의장은 여야 의원들의 선서를 마친 뒤 개원사에서"뒤늦은 개원식을 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국회법상 의무인 국회의원 선서도 이제야 했다.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우 의장은"헌법이 정부와 법원에 앞서 국회를 먼저 명시한 것은 국회의 특별한 권한과 책임 때문일 것"이라며 입법·사법·행정의"삼권은 어느 하나가 과도한 권한을 행사하면 분립이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이어"국회를 존중하지 않고 국정운영 성과를 낼 수 없다. 국회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정부가 성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개원식에 불참하고 야당 강행 처리 법안들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윤 대통령을 향한 메시지로 읽혔다. 우 의장은 의대 증원 갈등에 따른 의료 현장 혼란을 두고"정부와 여야 정당, 의료 관계인, 환자·피해자가 한자리에 모여 작심하고 해법을 찾아보자"고 사회적 대화 기구 구성을 거듭 제안했다. 신준희 기자=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개원식 겸 제418회국회 개회식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선서하고 있다. 2024.9.2 [email protected]그는"정치개혁, 특히 선거제도 개혁도 지금 해야 한다"면서"다원적 정당 체제로 양극 정치에서 벗어나는 길을 찾자"고 호소했다.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 필요성도 언급했다.

우 의장은 연금 개혁과 관련해서도"21대 국회에서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 여야는 보험료율 인상 폭에 사실상 합의했다"며"어렵게 만든 결과를 원점으로 돌리지 말고 기왕에 합의된 부분부터 순차적으로 논의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한편, 우 의장은 개원식에 앞서 5부 요인 및 여야 대표와 환담하며 전날 여야 대표 회담에 대해"11년 만에 여야 교섭단체 대표가 만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국민들에게 매우 안심을 주는 회동이 아니었나 싶다"고 호평했다. 김주성 기자=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개원식 겸 제418회국회 개회식에서 의원들이 선서하고 있다. 2024.9.2 [email protected]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yonhaptweet /  🏆 17. in KR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의대 증원 이견'에 깊어지는 갈등...윤 대통령, 한동훈 만찬·언급 모두 외면'의대 증원 이견'에 깊어지는 갈등...윤 대통령, 한동훈 만찬·언급 모두 외면기자회견서 '한동훈' 이름 안 꺼낸 윤 대통령, 국민의힘 연찬회 첫 불참
Read more »

“탄핵 남발” 윤, 야당 핑계 국회 개원식 불참…1987년 뒤 처음“탄핵 남발” 윤, 야당 핑계 국회 개원식 불참…1987년 뒤 처음윤석열 대통령이 2일 열릴 제22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는 것은 1987년 체제 이후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기자들에게 “특검, 탄핵을 남발하는 국회를 먼저 정상화시키고 초대하는 것이 맞는다”며 대통령이
Read more »

국회 개원식 못 할 수도…대통령 연설, 9월 정기국회로 밀릴 가능성국회 개원식 못 할 수도…대통령 연설, 9월 정기국회로 밀릴 가능성22대 국회가 ‘최악의 지각 국회’라는 오명을 얻었던 지난 21대 국회를 뛰어넘는 개원식 최장 지각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의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와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탄핵소추 청원 청문회 추진 등으로 여야 극한 대치가
Read more »

윤 대통령, '살인자 망언' 국회 개원식 불참... 야 '역사의 오점'윤 대통령, '살인자 망언' 국회 개원식 불참... 야 '역사의 오점'윤석열 대통령이 내일(2일) 열리는 제22대 국회 개원식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불참하면, 지난 1987년 민주화 이후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오후 기자들에게 낸 메시지에서 '(야당이) '살인자' 망언을 서슴지 않고 사과도 없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달 14일 ...
Read more »

'윤 대통령, 기시다는 만나면서 국회 개원식은 못 오나''윤 대통령, 기시다는 만나면서 국회 개원식은 못 오나'윤석열 대통령이 1987년 개헌 이후 처음으로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는 가운데, 그 이유를 두고 야권에선 비판이 집중 제기됐다. 예산결산 심사를 시작한 국회 예결위원회에선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신 화살을 받았다. 민주화 이후 첫 개원식 불참... 이언주 '정상화 대상은 국회 아닌 대통령'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
Read more »

윤 대통령, 22대 국회 개원식 불참하기로…“국회 정상화가 먼저”윤 대통령, 22대 국회 개원식 불참하기로…“국회 정상화가 먼저”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일 열리는 제22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대통령의 개원식 불참은 1987년 직선제가 도입된 후 처음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특검...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4 18:4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