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주호영…61표 얻어, 이용호도 42표 '선전'(종합)
홍정규 홍준석 기자=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5선의 주호영 의원이 19일 선출됐다. 당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난 지 약 한 달 만이다.주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우선 당이 안정돼야 한다"며"그다음에 외연 확장을 통해 지지율을 올려야겠다"고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 자신을 비대위원장에서 물러나게 했던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진행되는 절차에 따라 정리되는 걸 봐 가면서 당원·의원들과 상의해 문제를 풀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이 전 대표와의 관계 때문에 당이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며"하나가 되면 제일 좋겠는데, 상황들이 너무 많이 어려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어"민주당이 170석의 의석을 갖고 밀어붙인 결과를 국민이 어떻게 평가하는지 지난 대선에서 드러났다"며"그런 점에서 민주당이 좀 더 차분하고, 냉정을 되찾았으면 한다"고 지적했다.주 원내대표와 양자 대결을 벌인 재선의 이용호 의원은 42명의 지지를 얻어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정훈 기자=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주호영 의원이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2.9.19 [국회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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