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P] 48개 외교일정 소화후 국내 일정 여파 대통령실 “과로 탓…건강 문제 없어” 尹 “지성이면 감천…대충해선 안돼” 한총리, 시진핑 면담 성과 尹에 보고
한총리, 시진핑 면담 성과 尹에 보고 4박 6일 뉴욕 방문에서 48개의 외교 일정을 소화하고 연이어 국내에서도 민생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글로벌 시장과 엑스포가 바로 우리 것이라고 확신하고 몸을 던져 뛰면 결국 우리 것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0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 대충 노력하면 오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의 목표에 대해 확신을 가져야 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것을 던져야 한다”고도 덧붙였다.이밖에도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과 뉴욕대 디지털 비전 포럼 연설 주요 내용을 다시 한 번 소개하며 윤석열 정부의 글로벌 중추 외교 전략과 국제 디지털 규범 정립 주도와 관련한 당위성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비공개 국무회의 도중 코피를 흘려 급히 지혈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이 과로로 인해 코피를 흘렸는데, 즉시 지혈을 해 건강에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23일 오후 귀국과 동시에 충남 공주로 이동해 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했고, 일요일인 다음날 오전에도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린 추석 맞이 팔도장터를 깜짝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중국 방문 성과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한 총리는 중국 방문 계기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시 주석의 방한 의사를 확인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한 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가결됐지만, 한 총리는 변함없이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여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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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글로벌 시장과 엑스포 몸 던져 뛰어들어야'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글로벌 시장과 엑스포가 우리 것이라고 확신하고 몸을 던져 뛰면 우리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우리 국민과 기업이 마음껏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며 '5000만 명 규모의 우리 내수 시장이 5억 명, 50억 명 규모의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계 부처들에는 '이번 양자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사안들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간 협의체 구성, 경제사절단 파견, 민관 협력 등 후속 조치를 꼼꼼하게 챙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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