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가장 작게 태어난 ‘260g’ 아기, 7개월 만에 건강히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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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260g. 국내서 가장 적은 몸무게로 태어난 신생아가 198일의 집중 치료를 받은 끝에 무사히 퇴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출생 당시 국내 최소, 세계 14번째 몸무게인 260g이던 ㄱ양이 신생아중환자실 등에서 198일 동안 집중 치료를 받은 끝에 지난 5일 건강하

국내 최소인 몸무게 260g으로 태어난 아이는 출생 직후부터 신생아중환자실에서 24시간 집중 관리를 받았다. 사진은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는 모습. 삼성서울병원 제공삼성서울병원은 출생 당시 국내 최소, 세계 14번째 몸무게인 260g이던 ㄱ양이 신생아중환자실 등에서 198일 동안 집중 치료를 받은 끝에 지난 5일 건강하게 병원을 떠났다고 12일 밝혔다. 신생아는 엄마와 아빠가 임신 사실을 확인한 날이 11월11일이어서 ‘빼로’로 불렸다. 건강하게 자라던 태아는 임신 21주차부터 성장이 멈췄다. 자궁 내 성장지연에 임신중독증까지 심해져 엄마는 다니던 개인병원에서 대학병원을 거쳐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겼다. 그리고 임신 25주 5일째인 4월22일 제왕절개술로 분만했다.아이는 어른 손바닥 크기로 태어난 직후부터 호흡 부전·패혈성 쇼크 증세와 싸워야 했다.

이후 몰라보게 호전돼 인공호흡기를 떼어 자발호흡을 시작했고 몸무게도 늘었다. 병원 안과에서 매주 망막검사를 받으며 미숙아에게 잦은 망막증을 피했고, 재활의학과에서 매일 구강·운동 재활치료를 하며 기운도 차렸다. 씩씩하게 회복하는 모습에 병원 의료진은 ㄱ양을 ‘일원동 호랑이’라고도 불렀다.퇴원 때 몸무게는 3.19㎏으로 출생 때보다 10배 넘게 자랐다. 젖병을 무는 힘 등이 다른 아이들과 비슷할 정도로 건강해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500g 미만 신생아의 생존률은 36.8%다. 의료진과 부모, 아이 스스로가 희망을 놓지 않고 분투한 끝에 건강히 병원을 떠난 ‘기적’이 일어났다는 게 의료진 설명이다.

장윤실 삼성서울병원 모아집중치료센터장은 건강하게 퇴원한 모습을 두고 “앞으로 태어날 모든 저체중 미숙아의 희망이 될 아이”라며 “의학적 한계 너머에서도 생명의 불씨를 살릴 더 많은 기회를 찾기 위해 모두의 관심과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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