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어린이병원인 소화병원이 의사 부족으로 당분간 휴일 진료를 중단하기로 했다. 서울에서 평일 야간과 휴일에 문을 여는 '달빛어린이병원'이 4곳에서 3곳으로 줄어드는 셈이다.1일 국민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소화병원은 3일부터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 진료를 중단한다. 병원은 '의료진 한 명이 퇴사했고 실...
1일 국민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소화병원은 3일부터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 진료를 중단한다. 병원은"의료진 한 명이 퇴사했고 실내 공사도 겹치면서 6월에는 토요일 오전 진료만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의사를 구하지 못하면 휴일 진료를 계속 중단할 가능성도 있어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전국에 38곳 있지만, 광주 울산 세종 전남 경북에는 한 곳도 없다. 병원 수가 적다 보니 달빛어린이병원에 환자가 몰리면서 진료 마감 5~6시간 전에 접수가 끝난다.지난해 10월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이어 순천향대 서울병원도 5월부터 소아청소년과 의사 부족으로 야간 시간대 소아 응급실 진료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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