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를 겨냥한 사진들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r이재명 김문기 유동규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고 주장해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사진들이 추가로 공개됐다. 또 “2015년 1월 14일 호주 출장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 김문기씨, 시장 의전 비서 A씨 등 세 명만 따로 요트를 빌려 바다 낚시를 함께 했다”는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본부장의 진술도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전날 정치블로그 '고공행진'에는 국민의힘 소속 이기인 경기도의원이 블로그 '고공행진'을 통해"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추가 사진을 공개한다"며 ‘호주 출장’ 당시인 2015년 1월 12일 이 대표와 김 전 처장이 함께 찍힌 사진 6장을 올렸다. 사진 속 이 대표는 김 전 처장과 함께 시장에서 장을 보거나, 식당에서도 눈을 마주치며 식사를 하는 모습이다.아울러 이 대표가 성남시장 때부터 김 전 처장을 알고 있었다는 유 전 본부장의 진술도 추가로 확보됐다.
지난 3일 관련 혐의 첫 재판에서도 김 전 처장이 호주 출장 당시 한국의 가족에게 보낸 동영상이 재생됐는데 김 전 처장이 “오늘 바다 낚시 왔어”라고 말하는 장면이 틀어지기도 했다. 검찰은 “ 1월 14일 이 대표와 김문기씨가 바다 낚시를 즐긴 정황이 확인된다”고 했다. 한 법조인은 “‘호주 바다 낚시’ 진술은 이 사건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했다.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22일 당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 전 처장에 대해"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고 말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변호사 시절부터 알고 지낸 관계에서 그를 몰랐던 건 허위 발언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이 대표는 김 전 처장을 알지 못한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 대표 측은 지난 17일 두 번째 재판에서 “호주에서 피고인과 김문기 씨가 같이 있는 영상을 보면 단 한 번도 눈을 마주친 적이 없다”며 “이를 보면 당시 두 사람의 관계를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제껏 이 대표와 김 전 처장이 호주 출장에서 함께 골프를 친 사실만 알려진 가운데 이날 추가로 이들의 친분을 입증하는 사진과 진술이 나오면서 법정 공방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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