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ㅣ 괴짜 쌤의 마음 톡톡
상민이는 직업학교 제자다.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공부를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는 아이다. 직업학교에 다녔을 때 나와 모험놀이 3단계 상담인 ‘108 질문’에 답하면서 어렸을 적 소방관의 꿈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지금 소방관을 준비하고 있다. ‘108 질문’은 하루에 한가지씩 내가 던지는 질문에 답을 하면서 자신을 알아가고 찾아가는 상담법이다.
상민이가 교문 앞에서 반갑게 달려왔다. 굵은 검은 테 안경이 잘 어울렸다. “살쪘네.” “네. 14㎏ 쪘어요. 운동을 꾸준히 하니 살이 붙었어요.” “키도 더 커진 것 같은데?” “허리가 펴진 것 같아요.” 우리는 학교 옆 자주 갔던 카페로 갔다. 공부를 통 하지 않다가 공부를 하게 된 동기를 물었다. 한참을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다가 “의지”라고 답했다. 어떤 때 의지가 생기는지 물었다. 친구가 복싱과 헬스 둘 다 다니는 것을 보고 나니 복싱 하나만 다니면서도 힘들어서 변명하던 자신에게 헬스까지 다니는 의지를 만들어 주었단다. 친구들이 열심히 하는 것을 볼 때 의지가 생기는 것 같다고 했다.
전에는 뭐든 잘 못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복싱과 헬스로 근육까지 만들면서 할 수 있다는 의지가 생겼다고 했다. 앞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소방관 시험에 붙기 전까지는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합격 후에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자신감이 생기니까 더 편안해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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