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하사 숙소에 간 A준위는 기행을 저질렀다. B하사에게 C하사와 입맞춤 할 것, C하사의 침을 핥을 것, C하사의 혀에 손을 갖다댈 것을 요구했다. B하사는 A준위의 강압에 못 이겨 C하사가 마시던 음료수를 마셨고 사흘 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군인권센터 부설 군폭력상담소 소장 김숙경씨가 2일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여군 하사 성폭력 피해 사건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군인권센터 부설 군성폭력상담소는 2일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군 제15비행단에서 올해 초 20대 초반 여군 하사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A준위는 해당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도 B하사에게 상습적인 성폭력과 성희롱을 가했다. A준위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안마를 해주겠다”며 B하사의 발과 어깨를 만지는가 하면, 상의를 들추기도 했다. A준위는 “남자친구와 헤어졌으면 좋겠다” “장난이라도 좋으니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 “나랑은 결혼을 못하니 대신 내 아들이랑 결혼해서 며느리로서라도 보고 싶다”는 등의 말도 했다.B하사는 신고 이후 2차 피해를 입기도 했다. A준위는 B하사의 신고 이후 “합의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죽을 수밖에 없다” “내가 죽어서 언론이나 주위 사람 모두가 알게 되면 너도 힘들어질까봐 걱정돼”와 같은 협박성 메시지를 27차례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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