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페이스북에 지지 표명... "결코 한 개인의 비극 아니야"
교사들이 숨진 서울 서이초 교사의 49재인 오는 9월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지난 28일 페이스북에 지지의 뜻을 보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까지도 지지가 아닌 '유보'의 입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9월 4일은 그 상처를 무늬로 바꾸는 상징적인 날이 될 것이다. 상처를 응시하지 않고 아물게 할 수는 없다. 회복의 과정은 결코 평안하고 순조로울 수 없다. 교육감으로서 반드시 선생님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이초 선생님의 비극은 결코 한 개인의 탓이 아니다. 우리 선생님들이 더 이상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손을 맞잡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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