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저녁 강원도 고성, 강릉, 속초, 양양 등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고성에는 시간당 최대 90㎜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지난 6일 오후부터 많은 비가 내린 강원 고성지역 한 주택에 빗물이 들어차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7일 오전 7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고성 간성 305.5mm, 속초 121.6mm, 북강릉 92.1mm, 양양 69mm 등이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6일 저녁 강원도 고성, 강릉, 속초, 양양 등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고성에는 시간당 최대 90㎜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일 강수량은 고성 대진 183.5㎜, 고성 간성 130㎜, 고성 현내 123.5㎜, 강릉 연곡 55.5㎜ 등이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 지역에 강한 비구름대가 정체하고, 동풍이 점차 강해지면서 8일까지 100~200㎜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해당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6일 오후 기준 50~120㎜로 예상됐으나, 두 배 가까이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강원 영동, 경북 일부 지역은 이 비의 영향으로 폭염 특보가 해제된 상황이다. 6일 밤 9시30분 현재, 강원 중부와 북부 산지 및 동해안, 충남 논산, 계룡, 대전, 전북 김제, 익산 등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돼 있다. 호우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지역에도 7~8일 오후부터 밤사이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7일 수도권,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일부 지역에 8일에는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신소윤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이슈2023 폭우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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